[개발자 면접 준비] 태도/소통 질문

 

보통 개발자 면접 중에는 면접자의 성격, 이력서에 관한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태도/소통 질문 (Behavioral Questions)을 물어본다. 이 질문들은 자신의 경험들을 토대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미리 정리해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. 예전에 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아래 항목들에 해당되는 프로젝트들을 3개씩 채워보자.

 

주제	프로젝트 1	프로젝트 2	프로젝트 3
도전적이었던/어려움이 있던 프로젝트	접근성	AR 프로젝트	플랫폼이 많은 앱
실수/실패담	팀 별로 앱 관리 (Platforms)	VR 건설 앱
즐거웠던 프로젝트	AR 프로젝트	VR 프로젝트
리더쉽을 보여줄 만한 프로젝트	앵귤러 앱	AR 프로젝트
갈등이 있었던 프로젝트	앵귤러 앱
다음에 다시 한다면 다르게 할 것 같은 프로젝트	앵귤러앱 플랫폼	하이브리드 앱

프로젝트 별로 생각나는 데로 일단 적어보았다.

 

프로젝트에서의 자신의 역할, 했던일들을 적어놓는다. 그리고 간단한 제목을 붙여서 외우기 쉽게 해 놓는다. 그리고 최소한 1개에서 3개의 프로젝트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는 게 좋다. 이 프로젝트들에서는 자신이 중요한 역할이었어야 한다.

 

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에 대한 답변

이 질문을 면접관이 물어본다면 솔직하게 자신의 진짜 단점을 말하는게 좋다. 괜히 "저는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대해 기준이 높습니다." 같은 답변은 자신이 거만하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. 좋은 답변은 자신의 진실된 단점을 나타내면서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.

 

예시:

"저는 가끔 디테일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. 그래도 이것 때문에 일을 빠르게 할 수 있지만, 가끔은 실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저의 일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합니다."

 

 

면접관에게 할 질문들

 

보통 면접에 마지막에는 면접관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진다. 어떤 질문을 하는지 또한 면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생각해 놓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. 

3가지 종류의 질문을 미리 생각해 놓을 수 있다.

 

실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문:

자신이 정말로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이 있을 수 있다. 예를 들면:

- 개발자와 테스터와 프로그램 매니저의 비율은 어떤가요?

- 서로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나요?

- 프로젝트 계획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?

이러한 질문들은 매일 업무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.

 

깊이 있는 질문:

자신의 지식을 더 나타낼 수 있는 질문들:

- 이 회사에서는 ____ 기술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, 이것으로 ____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?

- 아까 설명해 주신 제품은 ____기법을 사용하는데 이 기법 대신 ____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있나요?

 

열정을 보여주는 질문:

기술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질문들이다. 이 회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.

- 저는 가상현실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, 이 회사에서 그런 것들을 다룰 기회가 있나요?

- 아까 설명해 주신 ___기술을 저는 잘 알지는 못하는데 흥미로워 보여서요, 그것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?

 

태도/소통 질문을 대답할 때

● 자세하게 대답하되, 거만하게 대답하지 말기: 자신이 했던 일들이 거만하지 않게 들리게 하려면, 자신이 했던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면 된다. 그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는 면접관이 판단하게 하라

 

● 간결한 설명: 면접관이 이해하지 못할 만한 내용에 대해서 계속 떠들다 보면 흥미를 잃게 할 수 도 있다. 중요한 포인트만 딱딱 말하고, 면접관이 더 자세히 듣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봐라

 

● 팀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라: 팀이 어떤 일을 했었나 보다 자신이 어떤일을 했었는지에 집중하라

 

● 정돈된 대답: 먼저 자신이 대답할 내용에 대한 주제를 말해서 면접관의 주의를 끈 이후에 상세하게 설명하라. 상세하게 설명할 때는 상황, 행동, 결과 순서대로 설명하라. 상황과 결과는 간결하게, 자신이 취했던 행동에 대해서는 자세하게

 

● 이 이야기들이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는지 생각해보라: 리더쉽, 감정 이입, 겸손, 팀워크들을 보여주는 이야기인가

 

자신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(Tell me about yourself)

이 질문으로 거의 모든 면접이 시작된다.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면접 중에 이 질문으로 시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. 이 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첫인상이 남기 때문에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.

 

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시간 순서 대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. 예시:

 

1. 현재 직책: 자신이 하는 일은 자세히 아직 설명할 필요가 없다

2. 학업

3. 경력

4. 현재 직책에서의 역할: 자신이 하는일을 상세히 설명

5. 일 외에 하는 일: 프로젝트나 해카쏜 같은 것들

6. 정리: 앞으로 원하는 것

 

취미 생활에 대해 얘기할 때는 주의 점이 있다. 평범한 취미 같은 거라면 그냥 안 하는 게 낫다. 하지만 면접관의 인상에 남을만한 취미, 기술적인 것, 긍정적 성격을 보여주는 취미 같은 것들은 언급해도 좋다. 

 

지금까지 해온 업적들을 이 질문을 대답하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. 다양한 배경지식, 수상 경험 등등 자신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면모를 말하면 된다.

 

**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6th Edition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.